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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부산 서구 서포터즈

아미동의 작은 문화공간, 최민식갤러리 (feat. 기찻집예술체험장, 아미문화학습관)

by Jason_IM 2020. 10. 19.

혹시,

아미동의 최민식 갤러리를 아시나요?

 

오늘 알려드릴곳은 아미동의 작은 문화공간,

최민식갤러리 입니다!

 

그때 그시절을 찍었던 부산의 사진작가, 최민식 작가.


그때 그 시절, 옛 부산의 모습을 사진속에 담았던,

한 사내가 있습니다.

바로 故 최민식 사진작가님 이신데요,

 

광복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

민족상잔의 비극을 겪어야만 했던,

50,60년대 그들은 전쟁통에 낙동강 전선 밑에

부산으로 몰려들었고,

 

전쟁이후 경제성장을 이루어 냈던 주역들이었습니다.

바로 그들의 모습을 사진속에 담아내었던 분이

최민식 작가님이셨습니다.

 

천마산로 갈림길의 모습.

현재는 아미동 천마산로 중턱에 위치한

아미문화학습관 2층에 '최민식갤러리'에서

최민식 작가님의 작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최민식갤러리로 향하기전에

천마산로에 들어서면

위와 같은 갈림길이 나오게 되는데요.

 

인근에 함께 위치한 명소들.

갈릴김에는 천마산로에 위치한

다양한 명소들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이 인근에는 감천문화마을부터, 아미동비석마을도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함께 구경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이 길중, 천마산로쪽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길이 향해있는 곳에는 한쪽 벽면으로,

방명록과 과거의 추억이 사진들이 맞이해준답니다.

 

그리고 이사진들이

바로, 최민식 작가님의 작품들입니다.

아래 자그마하게 적혀있는

 최민식작가님의 성명이 보이실겁니다.

 

그 당시의 전쟁직후 참상과,

또 당시의 서민들이 어떻게

부산과 우리나라의 경제를 일구어냈는지

과정들과 생활적인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죠.

 

가는길 내내 벽면 한쪽으로는

추억속 사진들이 반겨주며,

한쪽으로는 탁트인 서구의 도심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기찻길 예술체험장.

또, 이곳 천마산로의 명소중 하나인

기찻길 예술체험장입니다!

저도 다음에 다시금 시간이 된다면,

이곳에서 체험도 하고,

다시금 포스팅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아미문화학습관.

아까 보여진 천마산로 갈림길에서는

얼마 멀리 않은 위치에 있기에 15~20분정도면 충분히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인근에 오실기회가 된다면,

잠시 산책겸으로 오셔서 구경하시고 가시기에도

좋답니다~~

 

아미문화학습관은 크지않은 모습인데요,

3층으로 구성되어,

위의 사진속 모습은 3층 카페의 모습입니다.

카페의 경우, 제가 갔을때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영업을 중단한 것 같은데요,

 

오늘의 도착지인 최민식갤러리는 바로 아래인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야외에는 아기자기한 예쁜장식들도 보이구요~~

또 한편으로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이곳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지 않으셨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미문화학습관에서 찍은 서구풍경입니다^^

너무 예쁘네요!!

 

저는 이렇게 도심이 잘 들어나는 사진이

참 좋다고 느껴지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도착한 최민식 갤러리.

갤러니 내부에는 저 말곤

다른 관람객은 없었는데요,

 

갤러리 내부는 자그마하게 구성되어,

큰 기대를 하고 오신분이라면,

다소 실망하실 수 있지만,

 

그속에서도 최민식작가님이

담아내려 했던 부산의 모습들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해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관람하였습니다.

 

아쉽게도 갤러리 내부사진은

첨부하지 못했는데요,

 

아무래도, 사진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갤러리 내부다 보니,

 사진을 찍는데 제한이 될 수 있을거 같아

내부사진을 별도로 찍지 않았습니다.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갤러리의 내부를

둘러보고 나왔을때,

최민식 작가님의 세상에 보여주고자 했던,

모습이 어떤 모습들이었는지,

느낄 수 있었으며,

 

또 그 당시의 부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다른분들도 과거 부산의 향수가 담겨있는

사진들과 함께 추억에 젖어 보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관람시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이 글은 부산 서구 서포터즈 공식 포스팅 글입니다)

 

(본 포스팅의 사진들은 저자 본인의 개인사진 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