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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부산 뉴미디어 멤버스

[트래킹 코스 / 부산 가볼만한곳] 걷기좋은부산 - 도심 속 테마코스 ➁ : 동래읍성 역사코스 (부산시 서포터즈中)

by Jason_IM 2020. 11. 13.

 

 

<부산시 뉴미디어 멤버스 활동中, "걷기좋은부산 - 도심 속 테마코스 ➁ : 동래읍성 역사코스"편>

(참고사항 : 본문내용 및 사진의 날짜는 부산시 뉴미디어 멤버스 활동일을 기준(6월).

 

 

 

 지난번 '천마산로 전망대 코스'에 이어, 다시 돌아온 "걷기좋은부산 - 도심 속 테마코스"!!! 
 


 오늘도 걷기좋은부산의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난 테마코스를 알려드리려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의 오랜역사를 간직한 동래읍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코스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책에서만 봐왔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어른들에게는 도심근교에서 트래킹 하기 좋은 코스인 이번 역사코스! 

 

'동래읍성 역사코스'는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색다른 걷기 코스를 원하시는 연인, 친구 단위 분들께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본격적인 코스안내에 앞서 먼저 이번 코스의 주무대가 되는 부산 동래구는 부산의 오랜 역사를 잘 간직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복천동 고분군부터 동래읍성, 충렬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메카인 부산 동래!

때문에 친근하면서도, 은근히 모르고 지나쳤던 숨은 명소들도 많이 있는 곳이죠.

 

그런의미에서 이번 역사코스는 동래읍성을 중심으로 근교의 또 다른 역사명소들과 함께 코스를 짜보았는데요.

코스는 우장춘 기념관을 시작점으로 해서 동래읍성과 복천 박물관, 복천동 고분군, 충렬사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그럼 배경설명은 이 정도 하고 바로 시작해볼까요?

 

우장춘 기념관 입구.


 첫번째 코스의 시작인 "우장춘기념관"입니다! 

첫 번째 장소인 우장춘기념관은 전쟁 이후, 한국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낸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우장춘 박사가 어머니의 조의금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진 우물인 '자유천'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저는 먼저 기념관 내부를 관람했는데요.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인지, 기념관 내부는 사람이 적고 조용했습니다. 

기념관은 2층으로 구성되어, 우장춘박사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한국농업의 발전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기념관 내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마스크가 필수이니 꼭! 챙기셔야 합니다~

 

 

우장춘 기념관 앞, 자유천.

 


 이제 한국근대사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었던 우장춘기념관을 나와, 

다음으로 좀 더 시간을 거슬러, 조선시대의 모습을 담은 동래읍성으로 갑니다! 

동래읍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기념관을 나와 명륜역으로 향합니다. 

 

동래 탐방 코스.

그리고 반대편 출구인 명륜역 2번 출구로 나와, 동래구 보건소 쪽으로 내려와서,

왼쪽으로 돌아 쭉 가시면 바로 동래사적공원이 나옵니다!! 길 자체를 쭉쭉 뻗어있어 어렵지 않답니다!~~

동래읍성을 향하는 길.

이렇게 우장춘 기념관에서 동래읍성까지는 대략 30~40분정도 걸리는데요, 

만약 시간이 없으시다면, 동래읍성부터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동래읍성은 동래사적공원에서 오르막길을 조금 올라와야 하는데요, 

오르막길이 가파르지 않고 완만해 편하게 오르실 수 있습니다! 

또 오르는 길내내 나무들이 그늘이 되어주어, 오히려 다른 곳보다 시원하게 오르실 수 있답니다~ 

그렇게 도착한 동래읍성!! 

 

동래읍성의 모습.
동래읍성.


 동래읍성은 부산의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대표적 유적지 인데요, 

대표적으로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 송상현장군이 왜적의 침입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운 곳으로도 유명하죠~ 

 

이러한 역사를 간직한 동래읍성에는, 부산의 또다른 위인인 '장영실'의 업적을 모아놓은 장영실 과학동산과, 동래읍성 역사관이 함께 있으니, 함께 관람하시는 것도 좋답니다~

 

동래읍성에서 본 장영실 과학동산.
부산의 위인 장영실을 표현한 장영실과학동산.
동래읍성역사관.




 이제 동래읍성역사관을 지나 내려오다 보면, 다음 지점인 복천 박물관이 나옵니다! 

복천박물관은 부산의 대표적 삼국시대 유적지인 복천동고분군을 중심으로, 

삼국시대 가야의 문화와 고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예약을 한 사람들에 한해서, 하루 30명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저는 아쉽게도 이 사실을 미리 알지 못해, 박물관 내부는 관람하지 못했습니다ㅠㅠ

 

복천박물관.


 그리고 복천박물관을 나와 조금 더 가면, 이번엔 복천동 고분군이 나옵니다. 

삼국시대 가야의 유적지로, 12,000여 점의 유물이 발견되었다는 복천동 고분군은 개방되어 있어, 주위 고분들을 실제로 관찰하면서 거닐 수 있답니다! 


복천동고분군


 

 

 

 

다음으로 복천동 고분군을 내려와, 

이번 코스의 마지막 지점인 충렬사로 향합니다~ 

 

부산 충렬사는 임진왜란때 순절한 호국선열들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송상현 장군'과 '정발장군'의 위패 또한 이곳 충렬사에 있답니다. 

 

충렬사로 가는길은 복천동 고분군을 내려와 내려가 보면 내성초등학교가 나오는데요, 

내성초등학교에서 왼쪽으로 돌아 쭉 가다보면, 바로 충렬사가 나오게 됩니다. 

 

충렬사는 의열각, 기념관, 송상현공 명언비, 충렬탑, 본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구에서 부터 총 세 번의 계단을 오르시면, 본전에 오르실 수 있습니다!

 

 

 

부산 동래 충렬사.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근대사와 조선시대 그리고 삼국시대까지 아울러 함께 돌아볼 수 있었던 '동래읍성 역사코스'를 완주해 보았는데요! 

코스도중에 기념관 관람시간을 제외한 저의 소요시간은 1시간 51분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중간중간 사진을 찍다보니, 걷는 시간에 추가적으로 시간이 더 소요되었는데요, 아마 기본적으로 코스 내 걷는 시간만 체크한다면,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설명드린 코스외에도 근처에 다른 역사명소들도 많았는데요, 

코스의 시간대를 1시간~2시간대 사이로 잡다 보니, 이번 역사코스의 시작점을 어디로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던 끝에 결국, 몇몇 코스 지점들로 간추려 코스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본 코스만으로 아쉬우신 분들에게는 주변의 또 다른 명소인, 

민족예술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는 부산민속예술관과 해양자연사박물관, 

그리고 동래장관청, 부산의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의 생가를 함께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지금까지 걸으면서, 역사도 함께 알아갈 수 있는 "걷기좋은부산, 도심 속 테마코스 - 동래읍성 역사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실내에만 있기에는 답답한 요즘, 도심 주변을 걸으면서, 기분 전환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물론,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 부산 공식블로그에 쓰여진 본 내용을 확인하려면 아래로↓ )
http://blog.naver.com/cooolbusan/222030821411

 

[도심 속 테마코스] ②동래읍성 역사코스

지​난번 '천마산로 전망대 코스'에 이어, 다시 돌아온 '[걷기좋은부산] 도심 속 테마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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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부산시 공식블로그 내 저자 본인의 포스팅을 참조하여 덧붙여 쓴 글임을 밝힙니다. )

 

(본 포스팅의 사진들은 저자 본인의 개인사진 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