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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부산 서구 서포터즈

[서구 여행추천] 부민동 아미동일대를 중심으로 한 서구 역사코스!

by Jason_IM 2021. 10. 26.

 

사진출처 : 서구청 홈페이지

인녕하세요!

오늘은 서구 서포터즈 소식으로, 

서구에서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

부민동과 아미동 일대의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려 합니다!

 

임시정부 기념관부터, 비석문화마을까지

서구에서도 근현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 동네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서구 역사코스! 지금 바로 만나 보실까요?


1. 부민동 - 동아대 석당박물관

사진출처 : 서구청 홈페이지(서구신문)

먼저 첫번째 장소는

부민동에 위치한 부산내 대표적인 대학 중 하나인

동아대의 석당박물관입니다!

 

동아대 내부에 위치한 석당박물관은

개국원종공신녹권과 동궐도를 비롯한

3만여 점의 여러 국보와 보물 등을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역사 박물관입니다.

 

작년 2월에는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관북여지도'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2061호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관북여지도'는

조선시대 관북지방인 함경도 마을과 군사적 요충지를 그린 지도집으로,

1719년에 함경남도병마절도사 이삼의 지시로 제작되어

현존하는 북방의 관방 군현지도 중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한 석당박물관의 이용안내는

아래와 같다고 나와있었는데요,

정확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용안내

개관일 : 화요일~일요일 (개교기념일, 법정공휴일, 월요일 휴관)

개관시간 : 09:30 ~ 17:00 (16:30까지 입장완료)

관람료 : 무료

(박물관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동, 하계방학 중에는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 서구청 홈페이지(서구신문)


2. 부민동 - 임시수도 기념관

사진출처 : 서구청 홈페이지(서구신문)

다음으로는,

UN기념공원과 함께, 한국전쟁 당시를 회고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역사적 장소인

임시수도 기념관 입니다.

 

부민동에 위치한 임시수도 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어

당시 대한민국 정치의 최종 결정과 대외적인 외교업무가

이루어진 역사의 현장 이었습니다.

 

1950년 당시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수도가 서울에서 대전, 대구에 이어 부산까지 옮겨지면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었고,

당시 도지사 관사를 당시의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울 수복과 함께 정부는 서울로 되돌아 갖지만

이후, 1.4 후퇴 때 다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어,

1953년 7월 27일의 휴정협정 성립 때까지

중앙정부의 수도역할을 하던 부산의 정치적 중심지 역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1997년 한국전쟁 44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의 내용과 임시수도로서의 부산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임시수도 기념관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용안내

개관일 : 화요일~일요일 (법정공휴일, 월요일 휴관)

개관시간 : 09:00 ~ 18:00(매주 마지막주 수요일 09:00~20:00

관람료 : 무료

 

사진출처 : 서구청 홈페이지(서구신문)


3. 부민동 - 자유아동극장

사진출처 : 서구청 홈페이지(서구신문)

세번째 장소는

일제 강점기 당시, 광복군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오페라 아리랑과 항일가곡 등 100여 곡의 작품을 남긴

한형석 선생님과 관련된 장소입니다. 

 

먼저 한형석 선생은

광복군으로서 무장투쟁에도 참가했지만,

음악과 연극을 통해 독립군의 항일정신을 더욱 드높인 인물입니다. 

대표적으로 '광복군가집'과 군가 '압록강행진곡'이

한형석 선생의 작품입니다.

 

최근에는 한형석 선생이 건립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전용극장인 자유아동극장이

복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유아동극장은 한형석 선생이

1953년 8월 사비를 털어 저택 마당 한켠에 건립한 것으로,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영화, 아동극,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었던 곳입니다.

이곳을 서구에서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복원을 계획하고 있으니, 이후를 기대해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사진출처 : 서구청 홈페이지(서구신문)


4. 아미동 - 비석문화마을

사진출처 : 서구청 홈페이지(서구신문)

네번째 장소는 아미동의 대표적 명소,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입니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구한말 일본인 거류민단이 들어오면서

빈민촌이었던 이곳에 화장장과 공동묘지가 들어서고

또 해방이후 한국 전쟁과 피난, 부산시내 판자집 철거정책으로

산으로 산으로 떠밀려온 사람들이 삶의 희망을 꿈꾸며

일궈온 마을로,

부산 산동네의 지역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마을 이기도 합니다.

 

이후 현재에는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과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여러 문화시설들이 건립되고, 주민들의 마을공동체가

활발히 운영되며 현재의

아미동 비석문화마을로 거듭났습니다!


5. 아미동 - 최민식갤러리(아미문화학습관)

사진출처 : 서구청 홈페이지(서구신문)

마지막으로 안내드릴 역사코스의 장소는

아미문화학습관에 위치한

최민식갤러리입니다!

 

먼저 아미동 산복도로에 위치한 아미문화학습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문화시설로

어린이 공부방, 작은 도서관 등의 여러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건물의 2층에

대한민국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최민식작가의 갤러리가 있습니다.

최민식 사진작가는 전쟁이후의 서민들의 삶을

가감 없이 카메라에 담아낸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1세대 사진작가로 평가받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최민식 작가님의 여러 작품들과

작가님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갤러리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아미문화학습관내에 위치하고 있으니

또 한번 관람해보시면 좋은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부민동과 아미동을 중심으로 한

서구의 역사코스를 알아보았는데요,

저 또한 오늘 포스팅을 하면서,

부산의 굵직한 역사속에

서구또한 많은부분은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다음에 또 다른 컨셉의 색다른 코스의

명소들을 알려드리려 찾아오겠습니다.


(이 글은 부산 서구 서포터즈 공식 포스팅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