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오랜기간이 이어져온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나 엔데믹을 향해 나아가면서,
시간이 더 빠르게 흘러가는 것만 같은데요,
어느덧 여름이 다가오면서
무더위가 느껴지는 6월입니다!
하지만!
여름은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용궁구름다리 등
오히려 서구로 여행하기 더 좋은 계절이기도 하죠!
그런의미에서 오늘은 다시 서구여행소식으로 돌아와봤습니다!
오늘은 서구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코스로 안내해드릴게요!
>> 비석문화마을
먼저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본래 일제강점기 시기에 화장장과 공동묘지로 쓰였던 자리였습니다.
공동묘지가 세워졌던 자리에 광복이후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몰리면서 집을 짓기 시작하였고, 이때 마땅한 건축자제가 부족하자 공동묘지의 비석들을 사용하였던 것이 마을이름의 탄생 배경이 되었습니다.
실제 마을을 둘러보면, 집들을 지탱해주는 암석들 사이로 글자 혹은 그림이 새겨진 비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과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서 여러 마을시설들이 세워지고,
벽화들이 마을의 아픔들을 메우면서 문화마을로서 거듭난 곳입니다!
마을을 돌아보며, 문화마을로 거듭난 이곳의 모습을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그 의미가 깊지만, 더불어 인근의 다른 볼거리도 함께 보면 좋겠죠! 그런의미에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근처의 볼거리도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찻집 예술체험장
먼저 첫번째 장소는 기찻집 예술체험장으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에서 천마산 산복도로로 나오면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명칭중 '기찻집'이란 이름은
기존의 단칸방들을 다시금 여러 개로 쪼개어
마치 기차 칸처럼 나누어서 주민들이 살았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기존의 폐가와 공가들을 통해 재탄생하게된 기찻집 예술체험장은
아미초등학교 어머니분들의 모임인 아미맘스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시설로
예술작가 작업실, 문화 체험실을 갖추고,
마을꾸미기 교실, 디저트 만들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주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쿠키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의
여러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서 카페처럼
지나가다 쉴수있는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미니어처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를 감상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아미문화학습관 & 최민식갤러리
다음은 최민식갤러리가 있는 아미문화학습관입니다.
기찻집 예술체험장에서 불과 5분 거리를 두고있는
아미문화학습관은 다목적시설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 중 2층에 부산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최민식 작가님의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신 최민식 작가님은
전쟁과 가난으로 굴곡진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카메라에 담아내었다고 평가받는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1세대 사진작가 이십니다.
고달픈 서민들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는
최민식갤러리또한 추천드립니다!
>> 천마산 전망대코스(초장동 ~ 남부민동)
다음으로는 기찻집 예술체험장과 아미문화학습관에서
천마산 산복도로로 향해 나아가면 마주할 수 있는
천마산 전망대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릴게요!
천마산 산복도로에는 여러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대표적으로 한마음행복센터와 천마산하늘전망대가 있으며,
이외에도 누리바라기 전망대, 부산항전망대 등이 있습니다.
이들 중 한마음행복센터와 천마산하늘전망대는
전망대아래로 내려가면 카페도 있어
쉬면서 창밖의 부산전망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답니다!
이곳에 대해서는 이전에 제가 쓴 포스팅을 보시면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아래에 링크 남겨두로록 하겠습니다:)
https://gooddayniceday.tistory.com/93
https://gooddayniceday.tistory.com/94
이렇게 지금까지 서구의 대표적인 문화마을중 하나인
아미동 비석문화마을과 관련해 여행주제로 다루어 보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새로운 주제의 포스팅을 통해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부산 서구 서포터즈 공식 포스팅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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